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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 배구부, 아시아청소년(U-20)국가대표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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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 배구부, 아시아청소년(U-20)국가대표 배출
  • 조영민
  • 승인 2014.09.11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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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우에 연이은 국가대표 배출 소식으로 대학배구의 명문으로 급부상

▲  왼쪽 중부대 김대현 코치와  함형진 선수.<사진제공=중부대>

[금산=동양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전국대학배구리그 4강에 올라 배구계를 놀라게 한 중부대 배구가 이번엔 아시아청소년(U-20)배구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그 주인공은 중부대 김대현 코치와 함형진 선수(사회체육학과 1학년, 레프트)다.

이들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5일 바레인의 수도 마나마에서 열리는 제17회 아시아청소년남자(U-20)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코치와 선수로 동반 출전하게 된 것이며, 지난 8월 중순에 있었던 국제대학배구대회에 국가대표로 발탁된 중부대 지원우 선수(사회체육학과 3학년)에 연이은 국가대표 배출 소식으로 중부대가 대학배구의 명문으로 급부상되고 있다.

국가대표 코치로 발탁된 김대현 코치는 경기대학교를 졸업하고 모교인 속초고등학교에서 7년간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각종대회 우승과 우수선수를 발굴해 냈으며, 올 초 충남체육회 중부대 배구코치로 임용을 받았다.

또한 함형진 선수는 이미 고교시절부터 아시아, 세계유스대표팀에 선발되어 한국대표 주공격수로 활약하며 실력을 검증 받았으며, 작년에는 모교인 속초고를 8년 만에 전국무대 정상으로 이끌며 춘계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에서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중부대 진학 후 함선수는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2014대학리그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중부대 4강 진입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편, 중부대 배구부는 2014전국대학배구 춘계대회우승, 2014전국대학배구리그3위와 얼마 전에 마친 2014전국대학배구 추계대회 남대B부에서 무실세트 4전 4승으로 우승을 거머쥐며 대학배구의 신흥강호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배구부를 지도하고 있는 송낙훈 감독(사회체육학과 교수)은 “사재지간인 두 사람이 함께 대표 팀 차출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며 "동반출전하는 만큼 이번 아시아청소년 배구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둬 대학을 빛내주길 바란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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