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인천 계양구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는 지난 16일 오후 2시 계양구청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2015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예산심의 활동에 들어갔다.

계양구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는 50명으로 분과별로 16내지 17명으로 구성돼 있고 임기는 2년이다.

총회에 참석한 시민위원들은 향후 4주간 구의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구민을 위해 가장 시급하고 절실한 사업들을 선정하기 위해 사업현장을 방문하고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사업설명을 듣는 등 예산심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올해 시민위원회에 접수된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은 총 50개 145억으로, 각 동에 구성돼 있는 ‘지역회의’와 사업부서에서 제출된 건설·건축 등의 시설투자 사업이 심사대상이다.

시민위원회는 ‘자치행정분과’, ‘주민생활분과’, ‘도시개발분과’의 3개 분과로 나눠 향후 4주간 사업을 심사하게 되며, 분과별로 사업 우선순위를 정해 민·관 협의회인 ‘주민참여예산협의회’에 제출한다.

이후 ‘주민참여예산협의회’에서 최종 심사를 거쳐 15년도 예산(안)에 편성하는 것으로 올해 주민참여예산제의 운영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