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속초 청해학교 등 실시
[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강원 속초시가 2014년 산림청 녹색사업단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특수교육시설 녹색공간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총 사업비 1억40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산림청이 녹색복권 발행 수익금으로 사회적 약자층 및 소외계층을 위한 녹색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난달 25일 착공해 11월말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중이며, 식재공사(교목류 100여본, 관목류 1만본/초화류 1만5000본), 기반공사 및 시설물 공사(편의시설, 안내시설, 휴게시설), 출입로 정비, 녹지 연결 데크로드 설치, 잔디광장, 맨발로 걷는 황토길 등을 조성하게 된다.
이번에 녹색공간 조성사업이 시행되는 속초 청해학교는 지적 및 지체학생을 대상으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전공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강원도 영북지역의 유일한 공립 특수학교로 시를 비롯한 고성·양양·인제 4개 시·군의 장애학우들이 다니고 있는 특수 교육시설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수교육시설 녹색공간 조성사업으로 교육환경 개선과 친자연적인 학습공간 제공으로 장애학우들의 정서함양에 기여할것으로 기대되며, 지역주민의 녹색쉼터로도 활용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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