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보건소(소장 노용호)와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이진환)는 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가정의 보건의료와 지원활동 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다문화가족이 우리사회에 정신적, 육체적 건강과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건교육과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지원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6월 말 현재 청주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는 1,915명으로 다문화가족은 산전·후 관리, 영유아 건강관리, 현지적응 스트레스 예방관리 등 보건의료 요구도가 매우 높다.
이에 흥덕구보건소는 매월 둘째주 화요일을 '다문화가족 건강관리의 날'로 정하고 정기적인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방문으로 혈압, 혈당 등 기초검진을 측정해 다문화가족에게 필요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임산부에게는 철분제 제공, 산모도우미사업, 영유아건강검진, 임산부교실 등 모자보건사업과도 연계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노용호 흥덕구보건소장은 “다문화가족 건강관리의 날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올바른 대한민국 국민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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