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울산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 우호협력도시인 일본 구마모토시 초청으로 민간 환경교류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견은 지난 2월 구마모토 환경교류단이 울산을 방문한데 따른 교차 파견으로 울산환경사랑운동본부(회장 한봉희) 등 7개 단체 9명으로 구성됐다.
환경교류단은 일본 구마모토시 민간 환경단체와의 환경교류회를 갖고 양도시 환경단체 활동사항에 대한 상호 정보공유와 교류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구마모토 시장을 공식 예방하고, 구마모토가 자랑하는 지하수 관리현황, 에즈코 호수 관리 상태, 쓰레기 소각 시설 등을 돌아본다.
구마모토는 지하수를 100% 식수로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유엔으로부터 물관리 세계 최우수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양 도시는 지난 2010년 우호도시 체결이후 활발한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있고 특히, 양 도시 마라톤 대회에 선수단을 상호 파견해 마라톤을 매개로한 민간교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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