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새로 완공된 위성 과학자 주택 단지와 국가과학원 자연에너지연구소를 시찰했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보도는 구체적인 시찰 날짜를 밝히지는 않았다.
이날 신화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위성 과학자 주택단지 안내도 앞에서 설명을 들었으며 주택과 학교, 진료소와 약국 등을 시찰했다. 또한 군인과 건설자들이 고수준으로 제시간에 완공한 데 대해 사의를 표시했다.
이는 40여일간 조선언론이 처음 김정은의 새로운 시찰활동을 보도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시찰에서 주택단지를 건설한 것은 과학자들의 편리화와 과학연구에 전념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과학자들이 평생을 조국건설사업에 헌신하는 애국자들이라면서 과학자들을 우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찰에는 조선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겸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황병서 등이 수행했다.
한편 김정은 제1위원장은 지난 9월3일 평양에서 모란봉악단 신작음악회를 관람한 이후 공식행사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조선중앙TV는 9월26일 저녁 김정은의 지도활동 영상을 방영하면서 김정은이 "불편하신 몸"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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