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주민의 알권리 보장과 투명행정 실현을 위해 행정정보의 사전공표 대상을 252건에서 635건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전정보공표는 정보공개 청구가 없더라도 국민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대규모 예산투입 사업 등의 행정정보를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서비스다.
증평군은 그동안 예·결산 현황, 업무추진비, 수의계약 내역 등 주요 정보를 공개해 왔으나, 최근 행정정보에 대한 대대적인 발굴, 정비 및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380여 정보를 추가 공개했다.
이번에 확대 공개된 정보는 안전행정부의 사전정보공표 표준모델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식품, 환경, 일자리, 각종 사회복지 관련 정보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항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부서별, 주제별 검색기능을 추가하고 공표현황을 그래프로 시각화하는 등 이용편의성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사전정보공표 목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주민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검색기능을 강화하여 접근성을 더욱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의 사전정보공표 목록은 군 홈페이지(www.jp.go.kr)의 ‘정부3.0 정보공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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