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통신] 남윤철 기자 = 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는 오는 20일부터 부산에서 처음으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대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운전면허증은 외국에 머물면서 해당 국가의 운전면허증이 없이도 운전할 수 있는 증명서로서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발급한다.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모두 필요로 하는 경우 구청에서 여권 신청 후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시험장을 별도로 방문해야만 했다.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상구는 부산북부운전면허시험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20일부터 구청에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대행한다.
여권을 신청하면서 ▲운전면허증 ▲사진(여권사진과 동일) 1매 ▲수수료 8,500원(현금)을 제출하면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함께 발급 받을 수 있고, 우편으로도 수령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별도 방문하는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