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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서민금융지원사업 홍보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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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서민금융지원사업 홍보 적극 추진
  • 남윤철
  • 승인 2014.10.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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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양뉴스통신] 남윤철 기자 = 부산시가 금융기관이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저소득자들을 대상으로 햇살론 등 맞추형 서민금융지원사업 홍보에 나섰다.

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영세 상공인 등 서민층에게 고금리 대부 및 불법사금융 피해예방과 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서민금융 지원사업의 홍보 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신용등급이 6~10등급으로 은행을 이용할 수 없는 금융소외자인 금융소외계층과 정보 부족으로 고금리 대부업체 또는 사금융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구·군을 비롯해 부산교통공사 등을 통해 창업자금이나 생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민금융 지원사업 홍보를 협조 요청했다.

시는 저소득 및 저신용자 등의 금융 애로사항 상담 및 지원을 위해 시청 2층 민원실 내에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햇살론 ▲부비론 ▲바꿔드림론 ▲소액신용대출 ▲미소금융 ▲보금자리론 등의 정보 뿐만 아니라 채무조정, 개인회생, 파산제도 등 각종 신용회복제도,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 등의 금융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12년 5월 15일 개소한 이후 2014년도 9월까지 2,009건 177억5,000만 원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저소득 근로자 및 영세 자영업자 등 서민들에게 소액금융 이용 기회를 제공하겠다"면서 "경제적 자립기반을 지원함으로써 서민경제 활성화에 계속해서 힘써 나가겠고 불법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소액금융 대출사업인 부비론사업을 2018년 12월 말까지 4년간 추가 연장하기위해 부산경제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비자의 고금리 및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해 20일부터 1~2차에 걸쳐 부산지역 대부업체를 불시에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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