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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산장관광지 품격있는 힐링과 휴식공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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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산장관광지 품격있는 힐링과 휴식공간 주목
  • 임성규
  • 승인 2014.10.18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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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장관광지 안내도.
[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푸른 숲속의 휴식처인 산장관광지가 품격 있는 힐링 휴식공간으로 변화한다.

산소탱크지역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관광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산장관광지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함은 물론 편안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시설확충과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총 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사업은 새로운 프리미엄 서비스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창출함은 물론 여가문화발전을 선도한다는 전략에 따라 추진된다.

다음 달에 시작해 내년 5월에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공간에서의 휴식을 위해 연면적 385.64㎡ 규모의 2층 콘도미니엄형 숙박시설과 샤워 및 취사시설을 갖춘 182.60㎡의 편의시설이 새로 들어선다.

협소하고 비좁아 불편을 초래하던 기존 화장실과 관리사무소는 철거하고 207㎡규모로 새롭게 탄생해 질적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고객만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가평군은 산장관광지를 웰빙을 넘어 힐링을 얻는 품격 있는 사계절 휴양지로 만든다는 계획아래 2012년도 18억 원을 들여 오토캠핑장사이트, 다목적운동장, 야외음악당을 건립하고 1만2072㎡에 대한 기반시설 재생사업을 실시해 자연의 멋과 맛을 살려냈다.

지난해 6월에는 독립된 공간에서 대자연과 마주하려는 새로운 캠핑형태에 부응하고 이를 충족시키고자 각종캠핑장비와 가전제품 등 편의시설을 갖춘 글램핑 캠핑장 18곳을 조성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 같은 투자로 세월호 참사와 소비심리위축 등 대형악재에도 지난해에 버금가는 2만5400여명의 유료이용객이 찾아와 주목받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장관광지의 장점은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가진 울창한 숲 속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이 다양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서울에서 한 시간이면 닿을 수 있어 접근성도 매우 좋다.

특히 다양한 캠핑메뉴를 가지고 있어 여가와 휴식은 물론 취미생활도 겸할 수 있다. 이곳에는 39개소의 대·중형캠핑사이트와 캠핑 장비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 18동, 모빌홈 25동, 펜션 7동 등이 마련돼 있다.

글램핑과 모빌홈은 자연을 그대로 즐기면서 야영에 필요한 시설들이 모두 갖춰져 안락하고 편안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산장관광지 주변에는 사계절 썰매장, 아침고요수목원, 지방문화재, 호명호수 등 관광자원이 풍부해 생태.문화.역사체험여행지로서 안성맞춤이다.

군 관계자는 "녹색관광수요가 증가하면서 가평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가평의 아름다운 매력을 담아갈 수 있도록 관광편의성과 수용성을 확충해 국가대표 관광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린 계곡형 관광지인 산장관광지는 조종천변 상면 덕현리 일원에 자리한 푸른 숲 속의 휴식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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