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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 가을철 산불 화제 잇따라 발생..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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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 가을철 산불 화제 잇따라 발생..주의 당부
  • 임성규
  • 승인 2014.10.18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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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과 17일 추읍산과 용조봉 인근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한 모습.   
[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양평소방서(서장 김태철)는 본격적인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건조한 날씨로 16일과 17일 2일간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27분경 개군면 내리 추읍산 정상부근에서 불이나 119구조대 3명이 등반하여 진화했고 같은 날 밤 11시35분에 정상에서 또 불이나 임야 0.3ha 태우고 진화됐다.

다음날 17일 새벽 0시51분경 용문면 신점리 용조봉 7~8부 능선에서 불길이 보인다고 인근 주민이 신고 해 임야 0.5ha를 태우고 10시간만에 진화됐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경찰 및 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진화를 위해 등반을 시도했으나  강한 바람 및 갈림길 등 현장까지 접근이 어려워 초기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불로 11대의 장비와 40명의 인원이 동원됐고, 경찰 및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연소확대 방지와 잔불정리 등 진화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복식 현장대응단장은 "대형 산불이 나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해 이를 다시 원상 복구하는데 40년에서 100년이란 긴 세월에 걸쳐 막대한 노력과 비용이 투자 되어야 한다”며“우리 모두 산불 화재예방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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