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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음성품바축제' 대단원의 막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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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음성품바축제' 대단원의 막내려
  • 정수명
  • 승인 2014.10.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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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정수명 기자='사랑과 나눔'의 '제15회 음성 품바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 잡으며 지난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신명과 웃음, LOVE품바페스티벌' 부제로 음성읍 설성공원과 복개천 일원에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제15회 음성품바축제'는 33만2000여명의 주민과 관광객 1000여명의 외국인이 다녀가는 등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 받았다. 

지난19일 음성군에 따르면 행사 첫날에는 6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전통 한방체험관, 품바 떡메치기 등을 체험하고 품바 움막짓기, 품바가요제, 제11회향토음식경연대회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더욱 알찬 행사로 평가받았다.

지난 17일 '사랑의 날'에는 꽃동네 예술단 공연, 음성군 실버가요제, 천인의 품바 비빕밥 나누기, 관광객과 함께하는 품바 공연, 통기타 라이브, 7080낭만콘서트 등 품바 사진촬영 및 사생 대회를 통해 입과 눈이 즐거운 시간으로 마련됐다.

지난 18일 '나눔의날'에는 품바길놀이 퍼레이드, 코믹 저글립쇼, 제3회 전국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음성색소폰 동호회 공연이 열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의 어깨를 들썩이기에 충분했다. 

또한, 음성꽃동네는 노숙인 1004명을 초청해 품바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숙인에게 사랑과 희망을'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상생의 날'은 음성군 주민자치위원회 작품발표회, 추억의 서커스, 판소리와 퓨전국악 마당극, 품바 왕중왕 앙코르 공연,진혼무 등이 펼쳐졌으며, 어울마당 닫음식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특히 올해는 음성천 주변 굴다리 100m를 '6070 추억의 거리'로 꾸며 과거 어려웠던 시대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는 주막, 극장, 양품점, 이발소, 에코아트 등 옛 거리가 재현되고 각종 체험과 더불어 마음껏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았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먹고 즐기는 축제가 아닌 '사랑과 나눔'의 기본 방침 아래 사랑나눔 장터 운영을 통한 유니세프 기금 마련, 독거노인 및 사회복지시설 장애우에게 사랑과 희망 전달, 전국 노숙인 위안잔치 등 소외 계층과 함께하는 감동의 장이었다.  

이필용 군수는 "품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음성군 전 공무원과 음성예총관계자들의 체계적인 준비와 음성군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역대 최대관객 동원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며"지속적으로 창의적인 아이템을 개발하여 음성 품바축제가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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