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한경도서관에서는 동화의 날(내달 9일) 맞이해 다양한 문화 및 예술 체험의 기회가 적은 관내 문화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뮤지컬 인형극 공연을 마련하였다.
인형극 공연은 내달 4일 오전10시 30분 한경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공연하며 공연작은 ‘오즈의 마법사’이다.
오즈의 마법사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이야기이다. 어린이는 언제나 어린이로 남을 수 있고 어른도 영원히 어린이가 될 수 있다는 오즈,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떠나는 도로시의 모험여행이 허수아비, 나무꾼, 사자와 만나면서 함께 소원을 찾아나서는 여행이 줄거리이다.
이번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부모의 손을 떠나 혼자 스스로 무언가를 해보기를 바라는 마음과 무엇이든지 부모가 다 해주는 세상이 된 요즘, 아이들에게 자기 꿈이 무엇인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작은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 시도가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우리아이들에게 한번 쯤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의도로 공연을 마련하였다.
이밖에도 농·어촌지역 여건을 감안하여 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주말 어린이독서논술 문화학교, 야간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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