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김민하)는 10월 하순부터 내달 15일까지 상수도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시설물의 안전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적용대상인 취·정수장 21개소에 대해서는 중점 점검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금번 점검은 2개반 9명이 동절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과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조천정수장 외 20개소의 취수원, 정수장, 가압장, 배수지와 도ㆍ송수관로 등의 상수도시설물에 대해 실시되며, 취·정수장 시설물 내·외부 파손 및 훼손 여부, 관로시설물의 지반 침하 여부, 유량계와 각종 계측기 신호상태, 취ㆍ송수펌프 및 각종 밸브의 작동상태, 변압기·배전반 및 차단기 등의 작동상태, 수방자재 및 정수약품의 확보상태, 상수도시설 공사 중인 현장의 재해예방 조치 등에 중점을 둬 실시된다.
또한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점검 결과 현장에서 보완이 가능한 사항 및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자체 정비하는 한편,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조치계획을 수립해 문제점을 신속히 개선해 재난사고 예방 및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도민들의 용수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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