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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지역선도대학 육성 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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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지역선도대학 육성 사업에 선정
  • 최정현
  • 승인 2014.10.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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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과ㆍ약학과, '지역특성화 우수학과'에 선정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충남대가 정부지원사업 그랜드슬램에 이어 ‘지역선도대학 육성 사업’에도 선정됐다. 또, 전국 60개의 학과를 선정, 지원하는 ‘지역특성화 우수학과’에도 2개 학과가 뽑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8일 지방대학 특성화사업의 하나인 ‘지역선도대학 육성 사업’과 ‘특성화 우수학과’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권역별로 총 10개 대학을 선정한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충남대와 충북대가 선정됐으며, 강원권 강원대, 대경권 경북대, 영남대, 부산ㆍ울산ㆍ경남권 경상대, 부산대, 제주권 제주대, 호남권 전남대, 전북대 등이 선정돼 올 한해 10곳에 총 100억원이 지원된다.

지역선도대학 육성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은 2018년까지 5년간 지역별로 인근대학과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학점교류,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대학을 하나로 묶는 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생애주기 기반 산학협력형 글로벌 지원(외국인 유학생 공동 유치ㆍ활용)’사업을 추진하는 충청권역에서는 충남대가 선도대학이 되고 건양대, 선문대, 우송대, 한밭대, 공주교대가 참여한다.

충남대를 중심으로 한 충남권 선도대학은 충청권 국제화 전략의 내실화를 위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공동 유치 및 생애주기적 사후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유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게 된다.

이와 함께, 충남대는 소위 ‘명품 학과’로 불리는 ‘지역특성화 우수학과’에 기계공학과와 약학과가 선정됐다.

대학자율 분야에서 선정된 기계공학과는 ‘환경친화형 융복합 기계부품 창의 인재양성 사업단’을, 지역전략 분야에서 약학과는 ‘충청권 융합 생명-의약 사업단’을 운영한다.

수도권 대학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춘 지방대학의 특성화 우수학과를 육성하기 위한 이 사업은 대경강원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등 4개 권역에서 15개씩 총 60개 학과를 선정돼 100억이 지원된다.

특성화 우수학과는 향후 5년간 우수한 교원 확보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 인프라 구축과 연구ㆍ실습 여건을 개선하고 우수 외국인 유치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된다.

이로써 충남대는 대학특성화사업,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 2단계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등 정부지원사업 선정을 통한 그랜드슬램에 이어, ‘지역선도대학 육성 사업’과 ‘지역특성화 우수학과’에도 선정되며 장기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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