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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혁신학교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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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혁신학교 설명회 개최
  • 최정현
  • 승인 2014.10.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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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ㆍ중ㆍ고 190여 개교 570여명 참석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8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2015년 혁신학교 희망교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충남형 혁신학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초ㆍ중ㆍ고 190여개 학교에서 570여명이 참여했다. 이는 도교육청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로 혁신학교에 대한 일선학교와 학부모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충남교육청 이대구 교육정책국장은 “혁신학교 육성 사업은 모든 학교를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 ‘더불어 성장하며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학교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도입한 충남교육청의 역점 사업”이라며 혁신학교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참석한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설명회는 특별강연, 혁신학교 사업 안내, 혁신학교 운영 및 지원계획 설명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혁신학교 선정 절차 및 지원 계획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진철 도교육청 혁신학교지원센터장은 “혁신학교는 초ㆍ중등 공교육 정상화 선도학교로서 혁신학교의 운영 성과를 모든 학교로 확산시키는데 목적이 있다”며 “혁신학교로 지정되는 학교는 ‘학교 운영체제 개선’ ‘학교 교육력 강화’ ‘교육과정ㆍ수업 혁신’의 3개 영역에 걸친 과제를 학교는 물론 지역의 실정과 특성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센터장은 특히 “혁신학교는 ‘미래 사회에 대비한 학력 신장’과 개인별 맞춤형 지도를 학교 실정에 맞게 운영하는 ‘학생 성장ㆍ발달 책임 교육’을 통해 공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특강에 나선 김현철 교장(포천 노곡초)은 ‘혁신학교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혁신학교는 학생들이 미래사회에서 생존하기 위한 역량과 가치관을 획득하도록 돕기 위해 새로운 생각과 시스템, 그리고 교육 방법을 통해 학교 교육을 바꿔가는 학교”라며 “세계 최고의 역량을 갖추고 있는 선생님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도록 도움을 주면 결국 그 결실은 아이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교원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은 2015학년도부터 매년 25개교를 혁신학교로 지정하고, 지정된 혁신학교에 대해서는 행ㆍ재정적 지원을 펴나갈 계획이다. 충남형 혁신학교 신정 마감은 11월 18일이며 최종 선정 결과는 12월 8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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