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 배방고등학교(교장 우길동)는 지난 25일 40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가 참여하는 ‘창의인성 함양을 위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역사탐방’을 실시했다. |
[아산=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 아산 배방고등학교(교장 우길동)는 지난 25일 40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가 참여하는 ‘창의인성 함양을 위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역사탐방’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족단위로 아빠, 엄마와 자녀들이 함께한 이번 역사탐방은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 능력을 확대함과 동시에 부모와 학생들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서울 덕수궁의 여러 건축물과 돌담길, 인왕산과 주변 성곽, 광장시장 등 근현대 주요 유적지를 답사하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며 정다운 시간을 가졌다.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끌어주면서 말동무가 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성곽 주변을 함께 걷는 모습을 보던 주변의 시민들도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봤다.
역사 탐방에 참석한 한 아버지는 “아들과 평상시 손을 잡을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답사를 통해 어린 시절 이후 다시 따뜻한 아들의 손을 잡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 운영해 꿈과 열정, 행복을 키우는 명품학교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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