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31일 2차 회의 갖고 월정수당 32만원 인상하기로
[충남=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 예산군의회 의원들의 내년도 의정비가 금년보다 1.7% 인상된다.
예산군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지난달 31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내년도 월정수당을 올해보다 32만원 인상된 1892만원으로 결정했다.
또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의정비는 전년도 월정수당 지급액에 매년 공무원 보수인상률을 반영한 금액을 합산한 금액으로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이번 의정비 인상은 2009년 인상 이후 5년 만에 인상되는 것”이라며 “심의회에서는 그동안의 물가상승률과 공무원 보수 인상률, 그리고 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인 1.7%에 맞춰서 인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의정비는 이번에 인상된 월정수당을 포함해 의정활동비(1,320만원)와 여비로 구성돼 있으며, 4년 단위로 한번씩 4년차까지의 의정비를 모두 심의해 결정하도록 돼있다.
한편, 군은 이번에 결정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의정비 결정 결과를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군민에게 공표하고, 의회의 지급 조례 개정을 통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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