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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주민 정보화교육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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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주민 정보화교육 열기 ‘후끈’
  • 김형중
  • 승인 2014.11.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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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부터 운영해 현재까지 1만여명 수강해..

[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영동군이 2001년도부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정보화 교육에 대한 호응이 뜨겁다.

3일 군에 따르면 주민정보화 교육은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정보활용능력 배양과 정보접근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주민들의 경쟁력을 키우는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주민정보화 교육은 영동읍사무소 3층 정보화교육장 등지에서 매월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겨울 방학기간에는 학교시설을 활용한 전산교육장 등에서도 진행한다.

올해 10월까지 주민정보화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10개 과정에 1015명으로 이는 2012년 10월 843명, 2013년 10월 902명으로 매년 10%씩 수강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태이며 군은 12월말까지 1300명 넘는 주민이 정보화교육을 수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보화 교육은 농업인과 주부, 장애인, 노인,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고루 참여하고 있으며, 강좌는 컴퓨터기초, 문서편집(한글), 엑셀, 인터넷 활용, 포토샵, 디지털기기 활용, 스마트폰 활용, 자격증반, 블로그 등 기초에서 고급까지 단계별로 실생활에 활용도가 높은 과정으로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또한 수강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강료와 교재비가 모두 무료이며, 한 과정을 3회 반복해 들을 수도 있어 컴퓨터가 익숙치 못한 60세 이상 주민들의 학업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컴퓨터기초 수업에 참석한 김모씨(68)는  “평소 컴퓨터 배우기에 무척 고민해 왔는데, 컴퓨터를 배워 한글문서 작성과 인터넷 이용을 맘대로 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정일건 영동군청 정보화팀장은 “주민정보화 교육이 호응이 높아 조기에 접수가 마감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많은 군민에게 무료 정보화 교육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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