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지역 내 인구, 가구, 주택의 기초정보를 파악하는 '201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군의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거처(빈집 포함)로 현장확인 및 가구방문 면접 조사로 실시된다.
조사항목은 주소, 거처종류, 빈집여부, 조사대상 여부, 거주가능 가구수, 가구종류, 농림어가여부, 가구주 성명, 가구원 수 등 9개다.
총 44명의 조사인력이 2013년 11월 기준 조사된 20,757곳을 기본으로 신축 또는 철거된 주택, 가구원 등을 자세히 조사한다.
이 조사는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의 새로운 시스템(등록센서스 방식)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한 각종 행정자료의 현지 확인과 보완에 활용된다.
특히 도로명주소를 기초로 한 가구명부 및 조사용 지도를 제작 활용함으로 새주소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조사결과는 2015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총조사에 모집단과 각종 경제, 사회 등의 표본조사 틀로 제공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된 내용는 심사를 거쳐 11월28일까지 통계청에 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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