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은 특수교육대상자가 배치돼 있는 115개교의 특별모니터링 및 12개교 정기모니터링을 천안서북·동남경찰관을 포함한 17명의 상설모니터단이 학교 현장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
[천안=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 천안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은 특수교육대상자가 배치돼 있는 115개교의 특별모니터링 및 12개교 정기모니터링을 천안서북·동남경찰관을 포함한 17명의 상설모니터단이 학교 현장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이 하교 후 학원이나 지역아동센터 이용에 대한 안전지도를 집중 관리 및 위급 상황 시 인근 경찰서 및 파출소에 지원요청을 할 수 있도록 학생 및 교사들에게 홍보·안내 할 예정이다.
또한 천안서북경찰서 성폭력 전담 수사팀은 지난 10월 정기모니터링에서 특별모니터링으로 참석해 “성폭력 사안 발생 시 사후처리와 범인을 잡는 일에만 집중했었는데 학교현장지원을 통해 사전예방 및 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됐다”며 “앞으로 상설모니터단으로 활동하면서 장애학생들의 성폭력 및 인권보호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모든 학교의 교사, 학부모, 특수교육관련종사자 및 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연수를 통해 장애학생의 성폭력 예방 및 인권보호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장애학생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는 상설모니터단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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