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 영인산휴양림사업소가 지역의 소외 계층인 장애인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아산=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 아산시 영인산휴양림사업소는 지역의 소외 계층인 장애인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영인산휴양림 일원에서 진행 중인 이번 프로그램에는 8회에 걸쳐 총 140여명의 장애인이 참여한다. 오감체험을 통한 숲 속 체험, 숲 속 걷기, 향기 느껴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숲에서 다양한 생명을 만나고 공감하며 자존감을 높이고 자신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여타의 프로그램처럼 복지시설에서 진행하는 것이 아닌 숲에서 다양한 놀이와 관찰, 체험, 명상, 활동 등 숲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는 기회가 됐다.
최홍락 소장은 “장애인들에게 숲에서 즐기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해 그들이 느끼는 소외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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