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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관광협동조합, 양평군 거주자에 사랑의 연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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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관광협동조합, 양평군 거주자에 사랑의 연탄 지원
  • 임성규
  • 승인 2014.11.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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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지난21일 양평군 보건소 앞에서는 양평읍, 옥천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16가구에 지원할 연탄 5000장의 전달식이 진행됐다. 

겨울철 난방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된 봉사활동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의 지원으로 양평관광협동조합이 주관해 진행됐으며 양평읍과 옥천면 새마을협의회 및 양평읍 적십자 회원들도 참석해 5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연탄을 지원 받은 한 노인은 "우리처럼 구옥에 사는 사람들은 오직 연탄에만 의지해서 살기 때문에 5월까지는 연탄이 필요한데 이렇게 연탄을 직접 배달까지 해주니 너무 고맙고 봉사자들의 밝은 얼굴이 모두 천사처럼 보인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줬다.

이번 연탄지원은 양평군 행복돌봄과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연탄 10만장 모으기 운동' 일환으로 양평관광협동조합이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과 연계해 진행됐다.

또 양평관광협동조합은 향후 1만5000장을 추가로 지원해 주기로 약속했으며 '사랑의 연탄 10만장 모으기 운동'을 통해 연말 저소득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선교 양평군수는 "저소득 가구를 위해 매년 연탄을 지원해주는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과 같은 단체가 있어 독거 노인들이 추위 걱정 없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다. 추운 날씨에도 연탄배달을 위해 참여한 봉사자분들에게도 감사하다"며 격려해 줬다.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본부 이동섭 상임이사는 "이번 봉사활동으로 우리지역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라도 도운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모든 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이웃사랑 실천운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은 2004년 출범한 이래 10번째 겨울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금운동은 물론 나눔 행사까지 열의와 성의를 갖고 순수 시민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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