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ㆍ관 협력 네트워크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모색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대전시 서구는 지난 2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에게 필요한 실직적인 정착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2014년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대전둔산경찰서, 대전하나센터,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월평종합사회복지관, 대한적십자사 대전ㆍ세종ㆍ충남지사, 자유총연맹 서구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구협의회, 복지만두레 서구협의회 등 관련 단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주민이탈주민 지원 활동과 향후 발전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우리 민족의 오랜 숙원이자 국가경제 대도약의 기회인 한반도 통일의 안내자 역할을 맡아줄 분들이 북한이탈주민”이라며 “그들과 동반자 입장에서 지원과 배려를 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2012년 구성된 ‘서구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 거주지보호를 담당하는 서구를 비롯해 유관기관 소속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민ㆍ관 협력 네트워크로, 지원단체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다양하고 효율적인 정착 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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