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남경문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는 지난 21일 오후 1시30분 창원캠퍼스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재학생들의 안전보건관리를 위해 '경남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경남안실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안실연 이철호 공동대표와 이진규 사무총장을 비롯한 10명의 위원들과 창원캠퍼스 박희옥 학장 등 대학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경남안실연는 지난 5일부터 산업학사학위과정 7개 학과 기능사과정 5개 학과 총 500여명에게 일상생활에서 발생될 수 있는 재난에 대한 안전요령과 응급소생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경남안실연은 지난 1997년 4월 13일 창립해 6780명의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남지역의 생활안전을 위한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안실연 이철호 공동대표는 "이번 MOU를 계기로 창원캠퍼스 학생들이 산업안전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배우고 졸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그렇게 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희옥 학장도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을 가장 기본적으로 생활화 해야하는 시기에 대학과 경남안실연이 업무협약을 통해 재학생들의 안전보건관리를 체계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경남안실연과 형식적인 MOU체결보다 실천 가능한 것부터 차례차례 진행해 나가서 사회 전반적인 안전의식 고취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제38대 총학생회 김병현 회장(자동차과 1학년)과 최민철 부회장(산업설비자동화과 1학년)이 참가해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청년안전서포터즈 운영에 대한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