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맛 길 따라 경북여행
상태바
맛 길 따라 경북여행
  • 권용복
  • 승인 2014.11.23 1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양뉴스통신]권용복기자= 경상북도관광공사 주체하고 쏙쏙체험(대표 진상훈) 주관 하에 '경상북도 전통음식문화 탐방' 팸투어가 관광전문기자단을 초청하여 경북일원에서 21, 22일 양일간에 거쳐 진행 되었다.

 

이번 팸투어는 첫날은 문경 경북전통음식체험관에서 모든 참석자들이 오미자청 담기 체험을 마치고 점심으로 산채비빔을 맛나게 식사를 하고 도착한곳이 예천 삼강주막이다.

 

예천의 내성천과 금천 낙동강이 만나 합수하는 곳을 예부터 삼강이라 하였다. 삼강주막은 옛날 수상교통의 요지였던 곳으로 낙동강 변에 남은 마지막 주막이었다.  

허물어져가던 주막을 예천군에서 복원해 삼강마을 부녀회에서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직접 빚은 막걸리와 국밥, 배추전, 도토리 묵 등을 판매하고 있다.

 

안동에 도착하여 안동소주전통음식 박물관을 관람하고 저녁 식사는 안동의 전통향토음식 제사를 지내지 않고도 마치 제사밥처럼 쌀밥에다 각종 나물을 얹어 간장으로 비빔밥을 해먹는 헛제사밥이다. 

쌀이 귀한 시절 제사음식을 차려놓고 축()과 제문(祭文)을 지어 풍류를 즐기고 거짓으로 제사를 지낸 후 제사음식을 먹은 까닭에 '헛제사밥'이란 이름이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다음날 향한 곳은 영양 두들마을 '언덕 위 마을'이란 이름의 두들마을은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에 자리한 작은 마을이다.

마을에는 석계 선생이 살았던 석계고택과 항일시인 이병각의 집인 유우당, 석계 선생이 학생을 가르치던 석천서당(石川書堂)을 포함해 전통가옥 30여 채가 남아 있다. 마을은 1994년 정부로부터 문화마을로 지정받았다.

 

디미방 전통음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음식디미방 교육관에서 장계향 선생의 13대 며느리인 조귀분 음식디미방 보존회 회장님의 지도로 일행은 이곳에서 음식디미방 체험프로그램 중 석류탕을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음식디미방에 기록된 여러 음식을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보고 시식도 할 수 있는 전통음식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영양군 문화관광과(전화 054-682-7764)에 신청을 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