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기자 = 강원 태백시는 올해 처음으로 국·도비 확보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금년도 국·도비 확보액이 총 1162억원으로 국비 943억원, 도비 219억원을 2015년 당초예산에 반영했다.
이는 지난해 국·도비 787억원보다 47.64%가 증가한 금액으로 올해 예산의 3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 같은 성과는 김연식 시장과 각 부서에서 중앙부처와 도를 수시로 방문하며, 년 초 사업신청단계에서부터 사업에 대한 설명과 대책보고회 등 국·도비를 확보하기 위해 입체적인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주요 사업비로는 멀티스포츠타운조성공사 15억원, 재해위험지구정비 12억원, 스포츠과학산업단지조성사업 187억원, 통리 구문소간 도로확포장공사 17억원, 통리 도시재생선도사업 22억원, 상수도관망개선사업 147억원, 황지분구·차집관거 등 하수정비사업 173억원 등이다.
또한 황지연못 옛 물길을 복원하는 생태하천복원사업도 국·도비가 46억 원과 낙동강수계기금 8억원이 확보됨으로써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이에 따라 시는 각종 현안사업인 지역균형개발, SOC확충, 산업개발 및 중소기업지원, 농업기반육성 분야는 물론 복지, 문화·관광, 환경, 교육 등 시민이 행복한 도시 건설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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