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이동우)가  겨울철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공주시의용소방대와 힘을 모아 화목보일러 사용농가에 대한 화재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공주시의 최근 3년간(2011~2013년) 주택화재 176건 중 화목보일러 화재는 39건으로 22%를 차지했으며, 3억6000여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주소방서와 공주시의용소방대는 다음달 7일까지 공주시 화목보일러사용 2268가구를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점검과 올바른 사용법,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각 읍·면 의용소방대가 관할 구역의 화목보일러 사용가구를 직접 방문해 실시하게 되며, 연통청소, 보일러 주변 정리정돈 등 봉사활동을 병행한다.

이동우 서장은 “농촌의 겨울철에 실내 난방용으로 화목보일러를 많은 가정에서 사용함으로서 그로인해 화목보일러 취급시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은 부주의에서 비롯된다”며 “화목보일러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사용수칙을 준수해서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