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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가로림만 앞바다서 25일 잘피숲 가꾸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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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가로림만 앞바다서 25일 잘피숲 가꾸기 행사
  • 강주희
  • 승인 2014.11.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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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충남 서산시 대산읍 오지리 고창개 해역에서 오는 25일 잘피숲 가꾸기 행사가 열린다.

24일 서산시에 따르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바다살리기 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100여명이 참석해 갯벌에 잘피 3000여주를 심는다.

잘피는 ‘바다의 열대 우림’이라 불린다.

수심 5m 이하 연안의 모래나 펄에 살며 광합성을 통해 산소를 만들고 지상의 숲보다 3배나 많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잘피밭은 작은 물고기들의 산란장과 은신처 역할을 한다.

잘피는 1993년에 세계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다년생 해초로 선정됐고,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 보호대상 해양생물 46종 중 하나로 지정됐다.

서산시는 이날 행사가 열리는 가로림만 일원에 해조류 등 인공어초를 시설하고 잘피숲을 만드는 ‘바다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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