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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출계좌 하나로 ‘통합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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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출계좌 하나로 ‘통합관리’
  • 정봉안
  • 승인 2014.11.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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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기자 = 울산시 본청, 사업소 등 관서별로 분산 운영해 온 지출계좌가 오는 29일부터 하나로 통합돼 관리된다.

울산시는 25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시 및 구ㆍ군 지출관련 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지출관 도입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통합지출관의 목적, 임무 등 통합지출관 제도이해와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 조치방법 등이다. 

통합지출관은 지난 5월 개정된 지방재정법에서 통합지출관 제도를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규정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시행된다.

통합지출관의 임무는 관서별 소요자금을 통합관리하고, 관서별 지출원과 출납원을 지도감독하며, 기타 자금관리와 운용에 관한 사항으로 되어 있다.

먼저, 1단계로 일반회계를 대상으로 자금을 통합관리 할 계획, 현재 본청, 의회, 사업소별로 별도 지출계좌를 설치해 매일 지출자금을 세정부서로부터 교부받아 지출해 오던 것을 하나의 계좌로 통합해 통합계좌에서 바로 지출함으로써 관서계좌에는 유휴자금이 남지 않게 됨으로써 이자수익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1단계 일반회계 통합지출이 정착이 된 후 일상경비와 기금·특별회계까지도 통합계좌로 관리하도록 하는 등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29일부터 시행되는 통합지출관 제도는 재정자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관서별로 분산된 세출계좌를 통합관리 하는 것으로 직원교육을 실시하는 등 원활히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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