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충남 서산시 석림동 박사규(82석림3통 전 노인회장)씨는 24일 지역 노인들을 위해 써 달라며 손수 제작한 청려장 180개를 수석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청려장은 1년생 잡초인 명아주의 대로 만든 지팡이로 재질이 단단하고 가벼우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 씨는 주변 휴경지에서 자라는 명아주를 채취해 청려장 250개를 2개월에 걸쳐 손수 제작했으며 70개를 석림3통 노인회에 전달했다.
수석동주민센터에서는 전달받은 청려장을 각 마을 경로당의 어르신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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