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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발전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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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발전 방향 모색
  • 김승환
  • 승인 2014.11.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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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발전 방향 토론회 개최
[경기=동양뉴스통신]김승환 기자= 경기도는 25일 오후 2시에 수원 경인일보 사옥에서 도 및 시군 공무원과 일자리 정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운영 성과, 남양주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운영 성공 요인,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서비스 제고 및 발전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 등이 이어졌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한국생활자치연구원의 김정훈 박사는 일자리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향후 발전 전략으로 ‘1자치단체 1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고용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지원과 자치단체 역량 강화, 경기도의 중간지원기관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현수 남양주 고용센터장은 2014년 남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 이후 운영위원회 개최 등 공동운영체체 마련, 수요자 맞춤형 원스톱 고용복지서비스 제공 등의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단국대 남재걸 교수는 남양주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협업 성공요인으로 경기도의 적극적 지원을 통한 정책 환경 조성, 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한 문화와 가치 확립, 효율적인 갈등관리 등을 꼽았다.

한편, 토론자로 나선 한연희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경기도 정책 건의로 추진되고 있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중앙지방 간 협업을 통한 정부3.0의 대표 모델로 전국적으로 확대 설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 단계는 물리적 통합 수준에서 협업형태의 구조로 되어있어 효율적인 고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직업안정, 직업훈련, 고용보험 업무 중 지자체가 처리 할 수 있는 일부 기능에 대하여 재원을 포함하여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여야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주민들이 한 곳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복지업무를 한 번에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이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서,
전국 최초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2014년 1월 6일 남양주시에 개소했으며, 오는 12월에는 강원과 철원을 아우르고 제대군인취업지원창구, 서민금융창구, 문화커뮤니티 등이 추가된 초광역형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동두천에 들어서게 된다.

도는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과 남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운영실태 분석을 통해 드러난 개선사항을 2015년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확산추진에 적극 반영하고, 향후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관련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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