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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산척면·달천동 새마을협의회 ‘봉사 예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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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산척면·달천동 새마을협의회 ‘봉사 예쁜 손’
  • 김형중
  • 승인 2014.11.27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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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 위해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봉사활동 펼쳐

[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충주시 산척면남녀새마을협의회(회장 육춘식, 노인호)와 달천동남녀새마을협의회(회장 홍기선, 김순용)가 소외된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는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에 힘을 모았다.

산척면·달천동 새마을협의회 회원 40여명은 산척면 독동마을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인 마리스타의 집(원장 이용철)을 찾아 김장을 담가주며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이들 단체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모여 1,000여 포기의 김장을 담그며 웃음꽃을 피웠다.

26일에는 배추 한 장 한 장을 들추며 미리 만든 양념을 따뜻한 정을 보태며 정성껏 버무렸다.

이용철 마리스타의 집  원장은 “해마다 산척면·달천동 새마을협의회에서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덕분에 우리는 김장하는 날이 잔칫날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육춘식 산척면새마을협의회장은 “달천동 회원분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었다”며, “마리스타의 집 원생들이 우리가 만든 김치를 맛있게 먹으며 따뜻한 겨울을 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협의회에서는 지난 9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누기, 홀몸노인 희망의 등불 달아주기 등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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