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대전 서구는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4호 지혜의 샘물 발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은 새마을문고 대전서구지부 회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수고한 문고 지도자 유공 표창과 계룡문고 이동선 대표의 독서 특강도 펼쳐졌다.
지혜의 샘물은 매년 새마을문고 중앙회에서 주관하는 국민독서경진대회 출품작과 새마을문고 회원들의 작품을 엄선해 엮은 책자로 각 동 새마을문고에 비치한다.
정상수 새마을문고 대전서구지부회장은 “동네 서점이 사라져 가는 현실에서 새마을문고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다양한 사업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문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주민들이 독서에 더욱 관심을 갖고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새마을문고 서부지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에는 16개 동에서 새마을문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400여 명의 회원이 새마을 문고 운영뿐만 아니라 독서 문학기행, 알뜰도서 무료교환 시장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책 읽는 문화 확산에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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