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조달청은 하남선(상일-검단산) 복선전철 4공구 건설공사 등 52건 약 3001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주 집행되는 입찰은 영남검역계류장 신축사업 시설공사 등 11건을 제외하고 41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전체의 약 44%인 1319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5건(273억원)이며,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16건(2151억원)이다. 이 중 1046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1457억원, 부산시 911억원, 강원도 302억원, 인천시 104억원, 그 밖의 지역이 227억원이다.
이번 주 집행예정인 공사 중 약 60%가 대형공사로 1226억원 상당의 하남선(상일-검단산) 복선전철 4공구 건설공사가 일괄입찰로, 564억원 상당의 영남검역계류장 신축사업 시설공사가 최저가입찰로 집행될 예정이다.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1211억원 규모로서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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