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사건 발생일인 1일 구조상황에서 크게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
1일 구조상황은 승선원 총 60명(러시아 감독관 1명, 한국 11명, 필리핀 13명, 인도네시아 35명) 중 8명(러시아 감독관 1면, 한국인 1명, 외국인 6명)이 구조됐다. 이 중 한국인 1명은 사망했다.
나머지 52명은 2일 현재까지 실종상태로 보고되고 있다.
현재 현지에서는 한국 합작어선 2척(성경수산㈜ CAROLINA-77, 사조오양 다잘리나 안또), 러시아 어선(펠리잘)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
이번 오룡호 침몰사고는 선원들이 고기 처리실에 어획물을 넣는 과정에서 한꺼번에 많은 물이 유입되면서 배수구가 막혀 기울기 시작, 배수작업에도 불구하고 침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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