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제주시는 원도심 주차난 완화 일환으로 지난해에 26억5000만원을 투자해 매입한 구.시청 부지(A=2,549㎡)에 사업비 2억만원을 투입해 공영 주차장 기반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대형버스(13면)와 일반차량(27면) 등 총 40면이 주차가 동시에 가능한 규모로 콘크리트 바닥 포장 및 배수시설, 전기 및 통신 공사 등 주차기반 시설로서, 원도심(관덕로, 칠성로 주변) 주차난 완화 및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시 관계자는 "구.시청(가칭 관덕정) 공영주차장에 대해 무질서한 주차행위와 장기주차 등에 의한 주차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유료화 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며, 또한 중기적으로는 주차실태 및 수요 등을 면밀히 비교분석해 복층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원도심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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