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서귀포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동안 관내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청소년 토론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토론아카데미는 청소년들에게 주입식 수업방식에 벗어나 토론을 통해 참여하는 수업방식으로 전환하고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논리적 사고 및 소통능력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혼디모영토론교과교육연구회 소속 교사 및 토론전문가를 초청해 중등부 기초과정, 심화과정, 고등부 심화과정으로 구분해 모집인원은 총 100여명으로 서귀포시관내 학교에서 이뤄진다.
중등부 기본과정은 2개반 40명, 심화과정은 기본과정수료자 중 20명을 모집하고 고등부는 심화과정으로 2개반에 40명을 모집한다.
기본과정은 토론의 원리와 방법, 토론단계별 실습, 실제토론 위주로 운영되고 심화과정은 논증특강, 다양한 토론모형 강의, 판정실습 등 실습위주로 운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8일까지 소속 학교를 통해 참가서류를 제출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번 토론아카데미를 통해 사회의 다양한 갈등현상에 대한 비판적 사고와 함께 타인의 의견에 대한 존중과 수용적 태도를 함께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1년부터 관내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토론 아카데미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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