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조사감독·지하경제양성화자문 위원회 통합 등 논의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국세행정 변화와 발전의 구심체인 국세행정개혁위원회는 3일 임환수 국세청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국세청 산하 위원회의 통·폐합 방안, 국민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세정운영방향과 조직개편 방안, 지난 회의 시 자문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 등을 논의했다.
김기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위원회 통합으로 개혁위원회의 기능과 위상이 한층 더 강화됐으며 이에 걸맞게 국민이 공감하는 세정개혁 과제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세입 확보를 위한 최선의 길은 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에 부합하는 세정운영 기조의 정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회 통·폐합에 따라 지하경제양성화 자문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원윤희 교수(서울시립대 교수)와 기존 위원의 개인적 신분변동에 따라 이명숙 변호사(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를 본위원회 위원으로 새롭게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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