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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시내버스에 안심귀가서비스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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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시내버스에 안심귀가서비스 시행한다
  • 강종모
  • 승인 2014.12.0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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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버스’ 스티커에 스마트폰을 접근하면 버스정보가 문자전송
▲전남 순천시 청사 전경.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시내버스 이용시민들의 안전한 귀가길을 돕기 위해 시내버스 안심귀가서비스를 이번 달 말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안심버스’ 모바일 앱을 개발 중에 있으며, ‘안심버스’ 스티커를 시내버스 전차량과 주요 버스승강장 200개소에 부착한다.

안심버스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한 후 NFC(근거리무선통신)와 QR코드가 삽입된 스티커에 접근하면 버스정보가 문자전송되는 서비스이다.

밤늦게 귀가하는 학생이나 여성이 버스승강장이나 시내버스 차량에서 ‘안심버스’ 앱을 이용해 버스정보와 내 위치를 가족에게 보내면 가족은 몇 번 버스를 타고 어디에 오고 있는지를 실시간 위치까지 알 수 있어 집에서 안심하고 기다릴 수 있게 된다.

최덕림 순천시 도시건설국장은 “우리 순천시는 순천경찰서의 협조를 통해 ‘안심버스’ 앱에 112 긴급신고서비스를 포함해 시내버스 이용 중 위험상황이 발생됐을 경우 한 번의 클릭으로 내 위치정보를 경찰청상황실로 즉시 문자전송해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보호받을 수도 있다”며 “‘안심버스’ 앱은 지난 6월에 시행한 ‘안심택시’ 서비스와 통합으로 개발해 별도의 모바일 앱을 받지 않고도 현재의 ‘택시안심’ 앱을 업데이트해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중기 순천시 교통과장은 “‘안심버스’ 모바일 앱은 시내버스 이용기록이 핸드폰에 저장되기 때문에 시내버스에 놓고내린 물건도 쉽게 찾을 수 있고 실시간 버스운행정보도 확인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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