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교육지원청 청사 전경. |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수) Wee센터는 지난달 12일부터 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순천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심리극을 활용한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하울링’ 2기를 실시했다.
심리극을 활용한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인 ‘하울링’ 은 자신의 감정이나 내면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중·고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운영하며 심리극을 통해 억압된 감정을 표현하고 학생 내면의 긍정적인 자기 모습을 찾아보고 이를 통해 학교 적응력 및 관계 형성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 했던 A양은 “평소에 쉽게 할 수 없는 속마음을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친구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예전 내 모습이 떠올라 울컥하기도 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 고 소감을 밝혔다.
신경수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알아가고 친구를 이해하며 나와 타인을 존중할 수 있는 마음을 키울 수 있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순천Wee센터에서는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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