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옹동면 산영영농조합법인 사업현장에서 김생기 시장, 국회의원, 자활참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형 우수자활사업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사회적기업 산영영농조합법인(대표 방기환)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의 저소득층 자립지원을 위한 우수 자활사업으로 선정돼 국도비 5억원 포함 총 사업비 6억2000만원을 투입하는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식약청 HACCP 기준에 맞는 현대화시설의 이 사업장은 떡공장 143㎡, 저온창고 126㎡, 고춧가루 공장 90㎡, 황토발효실 87㎡, 분말선식 공장 58㎡을 갖추고 있다.
꽃다지떡(산야초 발효액), 기능성고추장(귀리, 생지황, 구절초), 자연선식을 가공해 '자연담' 브랜드로 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매월 38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컨소시엄 전문기관인 전북과학대산학협력단,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진흥원, 중소기업청의 제품생산, 마케팅 등 컨설팅을 지원받고 있어 지역자활 특화형 우수사업의 성공을 밝게 해 주고 있다.
내년에 식약청으로부터 HACCP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며 정읍시 특산품으로 연구 개발해 '발효식품단지'를 조성, 관광사업과도 연계함은 물론 자활사업의 선도적인 기업으로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생기 시장은 "이번 지역자활 특화형 우수사업이 저소득층에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자립향상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사업을 지속 발굴해 탈 빈곤, 자립능력 배양에 힘쓰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