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정읍시 생활체육 배드민턴선수단이 중국 서주시를 방문, 친선경기를 펼치고 양 시간 우의증진을 꾀했다.
최종필 국제화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정읍시생활체육회 소속 배드민턴 선수와 체육회 임원 등 방문단 19명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서주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서주시 체육교류단이 지난달 19일부터 2박 3일간 정읍을 방문한데 따른 답방이었다.
방문단은 서주시 체육센터에서 서주시 선수단과의 친선경기를 가진 데 이어 서주시에서 주최한 환영만찬에 참석한 후 서주시와 남경시의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친선경기 후 체류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간담회에서 양 시는 체육교류 정례화를 통해 체육교류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를 토대로 문화 · 예술과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동반자 관계를 이어 가기로 했다.
특히 정읍시 방문단은 "자매결연을 체결한 지 꼭 15주년이 되는 내년부터는 교류 종목을 확대함으로써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수 있도록 체육인들이 힘을 모아 나가자"고 의견을 밝혔다.
강소성의 4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서주시는 한문화 발상지이자 송 · 초나라 수도였을 만큼 유서 깊은 문화역사 도시이다.
특히 중국 2위의 철도망을 비롯 관음공항과 고속도로, 운하 등 교통이 발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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