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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북구, 저소득층 가사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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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북구, 저소득층 가사도우미
  • 성창모
  • 승인 2014.12.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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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 2015년부터 북구지역 저소득 가구는 간단한 고장수리를 바로바로 무상서비스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울산북구(구청장 박천동)가 생활민원바로처리팀을 확대하고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사도움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가사도움 서비스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가구에 한해 못 박기, 방충망 보수 등 소규모 수리, 전등, 콘센트 교체, 샤워기 교체, 배관 막힘 뚫기 등 간단한 설비, 기타 소규모 수선작업을 재료비 및 인건비 등 무상으로 지원한다.  

구는 이번사업을 위해 생활민원 처리에 관한 조례안을 개정하고 내년 2월 1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또, 약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종 자재 준비, 인력확충, 가사도움서비스 전용 차량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구청 생활민원바로처리팀(241-8572)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신청, 연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주민불편을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생활민원바로처리팀을 만들었는데 지난 2년여 동안 굉장히 호응이 좋아 확대하게 됐다”며, “취약계층은 전등을 교체하거나 배관이 막히는 등 간단한 민원이지만 비용부담, 인력부재 등으로 해결이 어려워 구청에서 이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2년 6월부터 생활민원바로처리팀을 운영, 공공시설물 개·보수 위주의 민원을 담당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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