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 울산동구 남목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인숙)는 19일 오전 11시에 추운 겨울을 맞아 미인가 시설로 정부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새납마을 경로당(회장 권이순)을 방문해 난방비 50만원을 전달했다.
남목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의 겨울철 난방비 지원을 비롯해 보양식 제공, 경로 잔치 등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인숙 남목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회원 모두의 작은 정성이 모아져 내 부모님같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난방비를 지원받은 권이순 새납마을 경로당 회장은 “오늘 고마운 손님이 오신다고 오랜만에 난방을 위해 보일러를 켰다”며 “미인가 시설이라 정부 지원이 없어 겨울만 되면 연료비 걱정이 컸는데 올해는 걱정을 덜었다”고 밝혔다.
강영구 남목2동 동장은 “경로효친 사랑을 몸소 실천한 주민자치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난방비 지원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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