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양평군립미술관(이철순 관장)은 개관 3주년을 기념해 19일부터 내년 3월1일까지 기획전 '꿈의 나라, 양평'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과학을 융합한 다원주의 작품(평면, 입체, 영상, 설치)을 통해 양평 예술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전시는 꿈의 나라 양평을 주제로 공간 별로 5개의 소주제로 나눠 구성했다.
제1전시공간은 자연의 빛과 색으로 꾸며진 현대미술작가들의 전시공간이다. 양평의 자연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색채여정을 평면과 입체, 다양한 형식과 조형이미지로 나타냈다.
제2전시공간에서는 슬로프공간에 역동감 넘치는 조형의 빛, 예술과 과학기술을 결합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뒤섞인 초월적 공간의 모습을 선보인다.
또한 제3전시공간에서는 평면회화의 원숙미와 예술성이 돋보인 작가들의 작품이, 제4전시공간에서는 미디어와 설치미술이 전시 된다.
제5전시공간에서는 국내최고의 라이트 작가들이 총출동해 재생의 빛, 융합된 현대미술을 주제로 리사이클링(recycling)작품을 전시한다. 아울러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 돼 있다.
20일 오후 5시에는 미술관음악회 '베토벤시리즈-4'가 열렸으며, 오는27일 오후 4시에는 개관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밖에도 전시기간 동안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참가방법은 사전 전화예약 및 방문접수 모두 가능하며, 문의는 양평군립미술관(031-775-8515, www.ymuseum.go.kr/ www.ymuseum.org)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