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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문화·외국인주민 2세대 학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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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문화·외국인주민 2세대 학습지원
  • 오윤옥
  • 승인 2014.12.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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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인구 100명 중 4명이 외국인주민인 서울시에서 다문화·외국인 주민 2세대 학습지원 사업이 활발하다.

다문화·외국인주민 자녀 방문학습은, 서울시-㈜대교 간 민관협력사업으로 지난 2011년 200명을 지원한 이래, 지난 4년간 대상자가 꾸준히 늘어 2014년 총 2345명에 이른다.

서울시는 다문화가족지원 사업방향을 기존의 '결혼이민자 초기적응'에서 '자녀세대 성장지원'으로 이동, 다문화 2세대 학습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전했다.
   
'자녀세대 성장지원' 중에서도, '방문학습'은 우수사례로 손꼽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녀세대 성장지원'은 다문화를 대상으로 한 시혜적·일회성 사업과 달리 장기적으로 다문화가족의 역량강화 및 사회·경제적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문화가족 자녀는 현재 미취학 아동이 대부분이나, 중도입국·청소년기 자녀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로 서울시는 새로운 정책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진학지도 사업을 시작했다.

윤희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문화다양성은 도시경쟁력이며 서울을 더욱 활기차게 만드는 만큼 다문화가족지원, 특히 자녀세대 학습지원에 대한 일반시민의 공감이 필요하다"며 "다문화가족 자녀가 우리사회 건강한 구성원,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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