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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기업·소상공인 실적 BSI 61.6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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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기업·소상공인 실적 BSI 61.6 제자리
  • 오윤옥
  • 승인 2014.12.3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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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체감경기 실적지수(실적BSI)가 3분기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한 61.6으로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지역 소기업·소상공인 12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4분기 체감경기지표를 조사한 결과, 실적 BSI는 61.6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 11월11일부터 21일까지 10일 간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0%포인트이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경기 호전을, 100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뜻하고, 실적 BSI는 해당분기 실적을, 전망 BSI는 다음분기 전망을 나타낸다.

업종별로는 세월호 사건 등의 여파로 2분기 때 큰 타격을 받았던 숙박·음식점업이 이전 분기에 이어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3분기 대비 4.1포인트 상승했는데 이는 내외국인의 관광수요가 증가하는 가을철 시즌 특수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밝혔다.

반면, 건설업(2.1p↓)과 도소매업(2.0p↓)은 부동산 건설경기의 부진에 따른 국내 건설수주 물량 감소 및 지속적인 내수침체 영향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업황 실적이 하락했다.
 
한편, 2015년 1분기 서울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체감경기 전망지수(전망 BSI)는 78.4로 전 분기 대비 10.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1분기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 이유로 서민·중산층의 소비 위축에 따른 내수 부진을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으며,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경기 하방위험 상존 및 불투명한 내년도 경제전망 등이 복합요인으로 작용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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