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충주시 간부공무원들이 30일 연말을 맞아 전통시장 일원에서 시장 내 상가를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충주시 공무원과 소비자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학·공설시장 등 전통시장을 순회 방문하며 장보기를 실시했고, 전통시장 애용과 물가안정 등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충주시는 전통시장의 이용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을 적극 권장한 결과, 2013년 7억7400만원, 2014년 11월까지 10억8600만원의 구매실적을 보였다.

시는 매월 25일을 ‘전통시장에서 장보는 날’로 지정 운영해 오고 있으며  각종 모임이나 회식장소 등도 전통시장 내 식당을 이용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월 1회 이상 장보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장보기 행사시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억을 투입해 무학시장 내 고객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으로 내년에는 부지를 매입하고 2016년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