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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천안흥타령춤축제2014’ 평가보고서 발간…경제효과 11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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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천안흥타령춤축제2014’ 평가보고서 발간…경제효과 112억원
  • 최남일
  • 승인 2015.01.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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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춤’을 주제로 한 국내 최고의 춤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 2014’가 130만명의 구름 관람객을 모으며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대한민국 최고 춤축제임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춤’을 주제로 한 국내 최고의 춤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 2014’가 130만명의 구름 관람객을 모으며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대한민국 최고 춤축제임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특히 관람객뿐만 아니라 112억원에 달하는 직접적 축제 경제효과는 주목할 만하다.

 

이 같은 내용은 백석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김판영 교수)이 제출한 ‘천안흥타령춤축제 2014’ 평가보고서를 통해 밝혀졌다.

 

보고 자료에 따르면 ‘천안흥타령춤축제 2014’기간인 9월 30일~10월 5일까지 6일간 총 방문객은 130만명이며 춤축제의 직접적 경제효과는 112억5000만원으로 분석됐다.

 

부문별로는 ▲교통비 41억 300만원 ▲숙박비 4억 4300만원 ▲식음료비 40억 2000만원 ▲유흥비 9억 6100만원 ▲쇼핑비 12억 4300만원 ▲기타비용 4억 77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또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람객의 부문별 만족도 등을 분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설문조사 지침을 바탕으로 방문객 696명을 대상으로 방문객 만족도, 소비지출, 방문객형태 등 축제기간 중 현장에서 면접 설문조사 결과를 내놨다.

 

흥타령춤축제에 남녀 방문비율은 여성이 54%이며 연령별 분포에서는 30대 방문객이 25%로 가장 많았고 40대 23%, 20대 22%순으로 집계됐다.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방문객 만족도는 능소전이 3.8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거리퍼레이드(3.73점) ▲국제민속춤대회(3.73점) ▲전국대학응원대전(3.71점) 순으로 높았다.

 

축제 운영부분에서의 관람객 만족도는 행사의 다양성이 3.44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행사의 재미(3.41점) ▲축제추천의향(3.40점) ▲축제계속참여(3.38점)로 조사됐다.

 

용역보고서는 전문화된 축제운영을 위해 ‘예술 감독제’를 도입, 합리적인 운영의 묘를 보여줬으며 ‘대학생 서포터스 제도’는 축제홍보 및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 시민이 기반이 되는 축제의 면모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 축제의 주요행사인 국제민속춤대회, 춤경연, 능소전, 막춤대첩, 거봉포도와이너리 등은 많은 관람객을 유도하고 춤의 즐거움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흥타령춤축제만의 특징을 이끌어 내고 각 행사가 연계돼 풍성하고 다채로운 춤축제 한마당이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능소전은 능소설화를 기반으로 매년 시민에게 새로운 무대를 선사하고 2014년도에는 근대화된 시기의 장면을 모티브로 한 ‘댄스 드라마 新 능소전’을 기획,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평가 보고서에서 나타난 내용을 참고해 2015년도 축제 운영의 방향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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